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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면 소리지르는 버릇 어케 고치냐 진짜…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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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걍 어릴때부터 누가 놀래킨다거나 아니면 갑자기 놀랄 상황이 생기면 아악!!!! 하고 소리지르게 됐단말임…
내 의지로 어케 제어가 아예 안돼ㅠ 여기가 대로변이던 사람이 바글바글한 지하철이던 깜짝 놀라면 누가들어도 꽤나 크게 소리를 질러…

갑툭튀같은거에 내성이 아예 없는건지 공포영화같은거 볼 때도 극장가서 보다가 내가 갑툭 장면에서 또 악!! 하고 소리질러서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진짜 민폐에다가 개쪽팔려서 그 뒤로 공포영화는 극장에서 절대 안보고…
특히 길거리 걷다가 차가 크게 빵!!! 거리면 내가 걷다가 어깨 흠칫 하면서 으악! 한단말임… 당연히 맨날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나랑 같이 걷던 친구들은 하나같이 왜 저러냐는 식으로 한심하게 쳐다보지…

지금 남자친구도 연애초에는 내가 깜짝 깜짝 놀라는게 웃겼는지 재밌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몇번 나 놀래키다가 내가 하도 별거 아닌거에도 자꾸 놀라니까 요즘엔 좀 왜저러는걸까 대체…라는 식으로 쳐다보는데 내 자신이 너무너무 부끄럽고 쪽팔림… 어제도 폭우때문에 남친 차타고 가다가 반대 차가 앞 유리에 물을 촥!! 뿌리고 갔는데 남친 운전중에 내가 깜짝 놀라서 조수석에서 으악!!! 이래가지고 남친이 조금 화난 목소리로 “야!!! 왜그래 대체” 이러더라고… 나도 놀란 내가 너무 당황스럽고 쪽팔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

항상 주변 행인들이 다 쳐다보고 내 일행들은 왜저러는건지 날 한심하게 쳐다보고 당사자인 나는 진짜 맨날 개쪽팔리고 내가 민폐인걸 아니까 제발좀 고치고싶은데 나이를 23살 먹을동안 전혀 나아지는게 없다… 진짜 뭐 병인가 이거 나도 내 자신이 왜 이러는지를 모르겠음… 미치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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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진짜 잘 깜짝깜작 놀래는데 귀가 엄청 예민하다고 하나 진짜 자동차 빵 소리에도 흠칫하면서 놀래고 심지어 나는 좀 놀래면 다리에 힘도 풀려 ㅋㅋㅋㅋㅋ 남친도 맨처음에는 놀리는 거 좋아했는데 내가 넘 놀래고 넘어지고 이런 게 위험하니까 안 놀래키더라고 언니 남친이 화낸 건 운전중이라 운전하는 사람이 놀래면 위험하다보니 화낸 거 같아 저건 너무 속상해하지 말구 나는 소리지르는 편은 아니고 어깨 들썩거리고 가끔 악!! 거리고 반사적으로 귀 막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ㅠㅠㅠ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반사적인 행동이라 고치긴 힘들 거 같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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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3 그리고 내 주변 지인들은 내가 잘 놀래는 거 알다보니까 이제 신경도 안 써 ㅋㅋㅋ 친구들이나 남친한테 내가 놀래도 신경 쓰지 말라돌라구 해봐 친구들이나 남친이 언니 놀래는 거에 익숙해지는 거 밖엔 없우 지나가는 행인들은 어쩔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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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고치던데 나아는언니 40인데도그래 근데 난 어디서 무슨일이든 일어나고 괜찮다 생각해서 잘안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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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오매. 엄매. 어미. 엄마. 옴마. 오미 그러면서 오두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