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다들 고딩생활 어떻게 버텼어?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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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2인데 한창 공부해야할때인데 너무 힘들고 지쳐서 수학학원 끊었어.. 다른 애들 나보다 더 힘들게 살아가는 거 같은데 내가 좀 한심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나 살려고 끊었어.. 요즘들어 먹어도 계속 들어가고 잠도 자도자도 계속 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숙제도 안해가고 그냥 자습도 다째고 집에와서 막 먹어.. 그리고 젤 심한건 사람혐오야.. 모든 사람의 단점만 보여서 사람들을 넘 혐오하게 되더라.. ㅠ 나만 이런건지 나만 넘 나약한건지.. 다들 고등학생 생활을 어떻기 버텨내는건지ㅜㅜㅜㅜㅠㅠㅠ

혹시 내가 4년전부터 보는 유투버인데, 진짜 별 영상은 아닌데 한번 봐볼래? 호주사는 [미란이네 알렉스] 나 이거 애청자거든 정말 별거 없는 영상인데 아무튼 그래 여기는.. 구독자가 많지않은데 조회수가 정말 높아 충성애독자가 많아 너도 한번보고 사람사는거 별거없구나 이런거 느꼈으면 좋겠어
나는 성취감 하나로 버틴듯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말해주고싶지만 그게 안되는걸 아니깐 안타까워;; 그래도 너무 스스로를 학대하지말고, 거울보면서 괜찮다고 말해주고 자기 전에 수고했다고 꼭 말해줘! 대학이 지금은 전부이겠지만 서울대 나왔다고 다 행복한거 아니고 다 잘사는거 아니야.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마 알았지!!! 폭식하지말고 맛있는걸로 맛있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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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해본언니12 넘감동받앗서... 진짜 힘댄다...
@빠른언니2 힘이 되어서 기뻐. 나도 몇년을 우울증으로 힘들었거든 사실 아직도 힘들어 그렇지만 일어나려고 노력중이야 웃으니까 웃어지더라 안될줄 알았는데 되더라고 엄마에게 사실 너무 힘들다고 털어나봐.. 사실 가족사를 몰라서 이런 말이 조심스럽지만 가능한 분위기라면 네가 느끼는걸 이야기해보는것도 괜찮아 얼마나 압박을 받는지 아니까 견디라는 말같은건 해주고 싶지않아 넌 지금도 충분히 잘견디고 있는거야 괜찮아 넌 지금 그대로도 소중한 사람이야
중3때 학교가 조금힘들다가 막바지고 아까워서 걍버티고 졸업했는데 고딩 때도 좀힘들다가 1학년 겨우버틴거가튼데 2학년되고 결국 못버텼어.; 좀아쉽긴하지만.
나도 너무너무 힘든데 09부터 자퇴하면 대학 못간다 이러길래 꾸욱 참고있어…ㅋㅋ..ㅠㅠ 힘들때 폭식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잘못먹어서 하루3키로씩 찌기도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1키로씩 빠지기도함.. 인간관계가 지금 와장창이라 매일 자퇴할까; 전학갈까? 고민도 되긴하는데 여기서 내가 저 중 선택을 하면 그냥 회피잖아? 막상 집에서 공부할 거 같지도 않고 남들 열심히 사는데 난 뭐지 하고 우울해질까봐 계속 참으면서 약도 먹고 열심히 다니고잇어! 같이 좀만 참자!!! 나는 그래서 대학도 잘 가면 좋지만 고등학교 졸업만으로도 엄청 뿌듯할 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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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빠른언니11 고마어.. 우리진짜 힘내보쟈... 09들 화띵 ㅠㅠㅠㅠ
근데요즘 학벌별로안중요항것같음 학벌보다는 뭘 경험했는지 과정을 중요시여기는 분위기라고해야하나 공부는 할수있느만큼만하고 좋아하고 관심가는 과를 찾아봐
나도 반애들때매 항상 힘들어서 학교 개판으로 다님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겨우 졸업했어 나이먹어도 그 버릇 못고쳐서 지금 걍 병신처럼 사는중
난 이과는 못했어서 이과만 포기했었어..
난 밥 먹듯이 학교 안가거나 늦게 가서 유급할 뻔 했는데 어케 어케 졸업함
남들 버티는 거랑 비교하지 말고 그냥 언니 사는 것만 생각해 나는 이제 20중반 직장인인데 나도 학생 때 우울증에 불면증 싹 다 와서 약먹어도 도저히 안되더라..ㅎ 그때는 공부 못하고 대학 잘 못가면 인생 망한 건줄 알았는데 성적 맞춰 들어간 대학도 다녀보고 직장도 다녀보니 어떤 모습이든 다 사람 사는거였어
나도 고2때 그랬었오 그러다가 고3때 잠깐 열심히 해서 수도권 대학이라도 왔는데 대학 욕심 없고 다시 돌아간다해도 공부를 할 것 같지도 않고 하기도 싫어서 후회는 없어 그냥 쉬다가도 언니 상황에서 제일 베스트인 선택지를 고르는게 중요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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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1 고마어.. 현실적조언ㅠㅠ 엄청 고민해볼게!!!
@아는언니7 수도권 대학 부럽다 ㅜㅜㅜㅜ 이제와서 후회되는게 너무 많다..
난 ㅈㄴ도파민 중독자라서 담배 펴.. 잘못된거 알긴 하는데 낙이 이것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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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빠른언니3 그마음 나도 느껴 그녕 인생에 정말 낙이없어 사람도싫고 공부도 싫고 나도 지금 다 싫거든..ㅠㅠ
난 힘들어하면서 공부도안햇음;; 공부보단 인간관계가 힘들엇긴햇어.. 지금 지방국립대 다니는데 ㄱㅊ은거같음 근데 욕심잇으면 후회할거같은데 난 욕심이없엇어서 대학생활은 학점도 잘챙기고 넘젬께다니는중.. 일년만 바탸보자 허ㅏ이팅!!
@아는언니2 아 아쉬운거라면 지금 통학 왕복 4시간인데 공부 쫌만 더해서 가까운곳 갛걸~ 정도? 그거말곤업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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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5 웅 진짜 1년만 버티면 되니까.. 고마어..ㅠㅠㅜ 넘뮤 조은조언 진짜 1년 잘버텨볼게!!!!
남들도 다 똑같은데 참고 ㅏ는겨 나같경 오히려 학원 더 빡세게 달림 숙제 안 해가고 자습 째고 계속 잠만 자고 내가 고2때 계속 그랬는데 자꾸 회피하면 더 심해져. 폰 없애고 독하게 공부함. 언니 고2면 교육과정 바뀌자나 내 생각엔 이미 언니 수준보다 진도를 더 나가서 이해가 안 되고 그러다 보니 걍 현타오고 한거 같은데 학원 이왕 그만 뒀으면 언니 수준에 맞는 공부부터 해. 하루에 엄청 많이 하라는거 아니고 학교 끝나고 집 와서 밥 먹고 1 2시간 놀고 공부 하고 일찍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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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빠른언니4 하건 더 빡세게 하기를 선택하눈거 지짜 대단쓔.. 나뎌 이제 나한테 좀더 맞는 공부를 하려고!! 마니 깨달았오 곰아워..
나는 결국 자퇴를 선택했었어..! 자퇴하고 나에 대해 모르는 환경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다양한사람 구경도 하고 나는 예체능이었어서 아르바이트로 학원비랑 재료비 보태면서 검정고시보고 정시로 대학갔어! 내 선택의 장점은 또래에서 벗어나서 사회에서의 경험을 할 수 있었던거라 내 주변세상이 전부는 아니었구나 빨리 좀 느낄 수 있었고.. 스스로 돈을 버는 성취감이랑 동등한 직원 입장에서 같은 일을 하는거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눈치볼것도 없어서 자존감도 많이 올라간거같아ㅏ 단점은 내스스로 내가 선택 할 폭을 줄인것..? 근데 나는 살면서 후회라는걸 안하는 성격이라 부모님이 생각하는 단점이긴 했어 내가 생각하는 단점을 굳이 생각하자면… 어ㅓ 고등학교 친구가 없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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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1 자기 스스로 헤쳐나가는고 진짜 멋있다 나도 다른사람 의견보단 내 의견을 좀더 중시하는 편인데도 자퇴는 친구들과 다른 길을 걷게된다는 말에 두려움이 생겨서 자퇴는 접었거든..
@빠른언니2 빠른언니 맘도 이해 가! 뭐가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안전한 길을 선택하는것도 언니의 환경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을거야! 멋있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이젠 20대후반을 바라보고 있지만 당시에도 나중에도 철없고 충동적으로 한 선택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거든🥲 앞으로 있을 수많은 선택에 고되더라도 후회하지 않게 즐겁게 나아갔우면 좋겠다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