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친구가 나 때리는게 당연한건 줄 알았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2216
3
13
엄마랑 살면서 많이 맞았는데 엄마 재혼하면서 새아빠한테 더 많이 맞았어 난 새아빠 딸한테 관심도 없었는데
내가 걔를 괴롭혔다 하면서 말도 안 돠는 걸로 많이 맞음
9살?때는 맨날 멍드니까 얘들이 내 몸에 곰팡이 있다고
나랑 닿으몀 옮는다고 놀리기도 했었아
고등학교 자퇴하고 일 하다가 남자친구 만났는데
그때 17살 겨울이니까 거의 18살이었는데 25살 만남
많이 맞았는데 막 골절 될 정도로 맞은 건 아니라서
집에서는 잘못 해도 맞고 가만히 있어도 맞았으니까
그냥 그때까지만 해도 다른 애들도 집에서
다 엄마아빠한테 좀 맞는줄 알았고 다른 남자들도
싸우면 다 이렇게 좀 때리기도 하는줄 알았어
지금 보면 웃긴게 때리는 건 나쁜거다 라는 건 아는데
사람은 화나면 때리기도 한다 인줄 알았음
3년 좀 넘게 만나고 헤어지고 나서 29살 오빠 만났는데
지금은 헤어졌지만 이 오빠는 그래도 잘 해줘서
나름 오래 만났는데 그래도 한 번도 안 맞아봄
물어보니까 자기가 나를 왜 때리냐고 하면서 화내길래
그때 원래 사람을 안 때리는거구나 했음..
걍 나 되게 멍청했던 거 아는데 나같은 사람없나 해서

행복하자 언닝
지금까지 고생했어 언니... 그 오빠는 꼭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언니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지금이라도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즐거운 꿈 꾸고 있길 바랄게. 안녕
많이 억울하겠다 언니 사람이 꼭 부모가 있을 필요는 없어 언니는 이미 충분히 스스로 잘 컸으니까 부모라는 이유로 그쪽에 미련갖지 말고, 언니가 먹고 싶은건 뭔지, 언니가 하고 싶은 건 뭔지, 그런 언니를 위한 고민들을 하면서 살아가길 바래. 언니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랄게. 힘든 시간 미리 겪었으니까 앞으로 보낼 꽃길들은 더 값지게 언니 앞에 펼쳐질거야. 응원할게 우리 같이 잘살아보자
언니 고생 많았네.. 싸울 때 본인이 잘못안했어도 제일 하면 안되는 것 중 하나가 폭행이라고 할정도로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어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래 그리고 언니 멍청하지 않아 언니 잘못도 아니고! 자라온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거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
아냐 너가 왜 멍청해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멍청하고 못된 거야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이제는 아프지도 말고 정말 좋은 사람만 만나고 행복만 했음 좋겠어 언제 어디서든 너의 행복이 1순위야
견뎌줘서 고마워 이제 계속 행복하기만 하면 좋겠다
하아….진짜 맴찢이다 나도 맞고자라서 동질감 ㅠ
초년에 너무 힘들었으니 앞으로는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좋은 환경속에서 더 밝은 모습으로 살길 바래!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하고싶은 공부도 더 했으면 좋겠다
ㅜㅜ 첫 남친이 못됏네.. 나도 가정폭력 당햇엇는데 내 첫 님친은 잘해줫엇어 그래서 남자혐오같은거 없이 큰거같애 앞으로 언니 인생에 좋은 사람만 잇길 바래 😭💕
삭제된 댓글입니다.
토닥토닥 잘견뎠어 고생했어 엄마 이제 네엄마 아니라고 생각해. 네엄마는 네엄마라는 자리 대신 다른남자의 여자 자리를 선택한거야 어렵겠지만 빨리 엄마에 대한 기대와 미련을 버릴수록 네 상처를 보듬어줄수있다고 생각해 꼭 다정하고 감싸주는 사람만나. 그리고 만약에 아이를 낳는다면 절대 엄마처럼 그러지않겠노라 다짐했으면 좋겠어. 나처럼 외롭게 지내지말고 다정한 남자 만나면 많이 안아주고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좋은 가정 만나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진심이야 너무 아프지말고 매일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거울보면서 너에게 말해줘
이제 꼭 행복하게 살아... 부모님이랑은 아직 왕래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고마워잉.. 엄마는 나 생일에 그냥 보고싶어서 혼자 가게 찾아간적있는데 별로 안 좋아하는게 보여서 그뒤로는 찾아가진 않고 엄마 생일에 카톡으로 선물만 보냈고든 근데 내 카톡은 안 읽는데 그 딸이랑 여행 갔다온 거 프사하길래 이제는 연락두 안 보내 그냥 잘 살겠지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