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난 남자친구가 나 때리는게 당연한건 줄 알았음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 아는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95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3

가정사 좀 복잡해서 아빠는 기억에 없어
엄마랑 살면서 많이 맞았는데 엄마 재혼하면서
새아빠한테 더 많이 맞았어 난 새아빠 딸한테
관심도 없었는데 내가 걔를 괴롭혔다 그랬나 걍
맨날 말도 안 돠는 걸로 맨날 많이 맞음
9살?때는 맨날 멍드니까 얘들이 내 몸에 곰팡이 있다고
나랑 닿으몀 옮는다고 놀리기도 했었아

고등학교는 자퇴해서 일 하다가 남자친구 만났는데
그때 17살 겨울이니까 거의 18살이었는데 25살 만남
많이 맞았는데 막 골절 될 정도로 맞은 건 아니라서
집에서는 잘못 해도 맞고 가만히 있어도 맞았으니까
그냥 그때까지만 해도 다른 애들도 집에서
다 엄마아빠한테 좀 맞는줄 알았고 다른 남자들도
싸우면 다 이렇게 좀 때리기도 하는줄 알았어
지금 보면 웃긴게 때리는 건 나쁜거다 라는 건 아는데
사람은 화나면 때리기도 한다 인줄 알았음

3년 좀 넘게 만나고 헤어지고 나서 29살 오빠 만났는데
지금은 헤어졌지만 이 오빠는 그래도 잘 해줘서
나름 오래 만났는데 그래도 한 번도 안 맞아봄
물어보니까 자기가 나를 왜 때리냐고 하면서 화내길래
그때 원래 사람을 안 때리는거구나 했음..
걍 나 되게 멍청했던 거 아는데 나같은 사람없나 해서

댓글 아이콘 댓글 3

    • 좋아요 아이콘0

    토닥토닥 잘견뎠어 고생했어 엄마 이제 네엄마 아니라고 생각해. 네엄마는 네엄마라는 자리 대신 다른남자의 여자 자리를 선택한거야 어렵겠지만 빨리 엄마에 대한 기대와 미련을 버릴수록 네 상처를 보듬어줄수있다고 생각해 꼭 다정하고 감싸주는 사람만나. 그리고 만약에 아이를 낳는다면 절대 엄마처럼 그러지않겠노라 다짐했으면 좋겠어. 나처럼 외롭게 지내지말고 다정한 남자 만나면 많이 안아주고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좋은 가정 만나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진심이야 너무 아프지말고 매일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거울보면서 너에게 말해줘

    • 좋아요 아이콘0

    이제 꼭 행복하게 살아... 부모님이랑은 아직 왕래해?

      • 좋아요 아이콘0

      @아는언니1 고마워잉.. 엄마는 나 생일에 그냥 보고싶어서 혼자 가게 찾아간적있는데 나한테 뭔 말을 한건 아니지만 그닥 안 좋아하는게 보여서 그뒤로 찾아가진 않고 엄마 생일에 카톡으로 선물만 보냈고든 근데 내 카톡은 안 읽고 그 딸이랑 여행 갔다온 거 프사하길래 이제는 연락두 안 보내 잘 살겠지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