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고 끈기 엄청나서 중학교때까지 엄마랑 아빠가 진짜 많이 기대했음 (집에서 강요하는 분위기 아니고 자의로 공부함)
근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이상한거에 빠져서 공부를 아예 안해
그 이상한게 뭐냐면 내 생각엔 얘가 좀 자폐끼가 있는거 같은데; 사회생활 싫어하는 심각한 게임중독이면서 지가 세상에서 젤 잘났다 생각함 그래서 대학교 입시도 관심 없어함
타고난 머리 땜에 걍 최소만 해도 엄청 나쁜 성적은 아닌데
그래도 너무 한심해서 적어봄.. 누나가 뭔 오지랖이냐 싶겠지만 머리 좋은 애가 대학 못가면 같은 가족로서 한심하고 쪽팔릴까봐ㅋㅋ 엄마는 진작에 포기함 고집이 너무너무너무 세서 엄마 말 귓등으로도 안들음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