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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발 내 정신좀 잡아줘.........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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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500일 가까이 만나던 남자친구가
내가 싫어하던 여사친들이랑 내 뒷담화를 한 내용을 봤어

한명은 내가 예전부터 싫어했던 여사친이고
더군다나 남사친이랑 원나잇한 이력까지 있는 사람이였고 한명은 최근에 이상하게 싫어진 여사친이었고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 혼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오기도 했었어

근데 난 지금 남자친구가 19살때부터 22살인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마음이 변함없이 좋아서
술자리 모임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왔고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거라 생각했어

사건은 서로 헤어졌다가 전남자친구가 사실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고 다시 만나자고 그래서 나도 아직 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컸고 깨붙도 많이 했어서 다시 만났는데

그날 만나서 정말 잘 놀고 집에 택시타고 집에 가려다가
전남친이 말실수 하나를 했고 그걸로 그 톡방을 보게 됐어

내용은 내 전남자친구가 헤어졌다, 근데 여사친들 다 끊어내래 이런 내용으로 시작했고 거기선 여사친들도 그냥 엥 너 그래봤자 여사친 5명 정도 아니냐 하다가

밑에는 서로 만나면서 있었던 싸움 문제들을 모조리 말했더라고 그러더니 그 여사친들도 점점 말하는 강도가 심해졌고 니 여자친구 멘헤라 아니냐, 정신병 옮았다 소름끼친다 등 말을 했더라고..

내 욕을 한 사실보다도 내가 함께 미래를 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다는 내 진심을 가십거리로 만들어놨고
여사친은 22살인데 뭔 결혼? 돈이나 모으고 말하지 라는 말을 하고 있고

그리고 다시 만난후에는 전남자친구가 그톡방에
다시만남. 근데 오래 못갈듯으로 대화가 마무리되있었어

그걸 택시 안에서 보게됐는데 손이 덜덜 떨리고
사람이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싶고 눈물도 그땐 나오지 않았고

아무리 헤어져도 사진이랑 추억들을 지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 택시 안에서 싹 지우고 헤어지자 했어

그러니까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쓰레기다, 내 사랑이 당연한줄 알았다 사과하면 당연히 다시 만날거라 생각했다라는 개소리를 지껄였고

그러고 난뒤에 일하는 매장에 찾아와서 내가 잃어버렸던 물건이랑 내가 갖고 싶었던 거, 편지 이렇게 주고 바로 가더라고

그 편지 안에는 미안하다는 말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말들과 자기가 철없었다는 말까지 담겨 있었고
그 내용도 역겨웠지만 난 예의있게 끝내고 싶었고
마지막 장문으로 카톡을 보냈고 답장을 바라고 하지 않았어

근데 또 다시 만나자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고 하면서
헤어지기 전에 그런거라는 등 말을 들으니까

나도 잘못된 건 알지만 이성의 끈을 놓고 욕을 했어
그리고 여사친들한테 싹다 연락해서 장문으로 사과보내라고 하라고 말했더니 처음엔 그렇게 사과를 받으면 화가 풀리냐 하면서 말돌리다가 그 여사친들 중 내가 제일 싫어했던 그 여사친한테 톡을 보냈더라고

그 여사친은 내가 니 뒷담에 동조한걸 왜 사과해야하냐며
마지못해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보낸걸 나한테 캡쳐해서 보냈고 장문은 쟤가 안하는데 어떻게 더 하냐 란 식으로 말했고

근데 이부분에서 웃겼던 점은.. 그 여사친이 전남자친구한테 니 차단할게 해놓고 차단 안했고
둘은 오랜 친구인데 그 톡방의 지난 내용이 없다는 점

그리고 전남자친구는 모든 이성들 선긋고 끊어내겠다라면서 차단은 못하겠다는 이중적인 말을 했어

자기가 대학교 방학이고 연락도 다 보여주겠다라고 했고
근데 난 차단 못하는 그 부분이 이미 답인 거 같았어

이 일이 있고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5일내내 일하다가도 울고 가만히 있기만해도 눈물이 나...

데이트하면서 전남자친구 대학생이고 난 일하니까
돈도 8대 2로 쓰고 퍼주고 퍼줘도 부족하다 생각했고
그 순간마저도 500일 선물 뭐줄지 고민하던 나를 병신으로 만든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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