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관련 남친 반응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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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남친한테 헤어질때 성촬영물 협박 당했는데 고소하고 판결난게 작년 이쯤이야
한 반년 동안 거의 폐인처럼 우울증 공황장애 달고 살다가 점점 괜찮아지고 지금 남친을 만났어
근데 괜찮아진게 아니더라 한달전쯤부터 툭하면 울음 터지고 자꾸 생각나고 과호흡오고… 알바는 돈 때문에 기어가는데 집에서는 무기력증때문에 해야하는 일 내팽겨치고 하루종일 자거나 누워있어… 뭘하기가 힘들더라…
남친한테는 그냥 전남친이 협박했던거 판결난게 작년 이때쯤이다 그래서 조금 힘들다 한번 말하고 티 별로 안냈어… 그러고 오늘 진짜 너무 힘들어서 월급 받으면 상담센터 가야겠다 그랬더니.. 그래 하고 침묵하더라… 괜찮냐는 한마디 듣고 싶었던 건데.. 이게 그렇게 어려웠던 걸까…
그냥 용기내고 상세하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해야할까…
근데 저런 반응이니깐 더 말할 용기가 안남…

진짜 뭐지… 반응이왜저래.. 나같아도 더이상 말하기 힘들듯..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전화로 했는데 한 15초 침묵이길래 걍 자러 가라고 했어… 진짜 더 울고 싶어짐…
@아는언니2 내가 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