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결혼얘기중이던 남자친구의 판도라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 아는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23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1

언니들 내가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아서 엉망으로 써도 이해해줘
나는 2년만난 남자친구가있어 내후년 결혼생각으로 내년부터 준비해보자 얘기중이였고 지금 내옆에서 자고있어
나는 사귀는동안 단 한번도 남자친구 핸드폰을 본적이없어
워낙 싫어해서 비번도 몰랐거든
그러다 반년전 비밀번호를 술김에 말해버리면서 알게되었는데 내가 알고있다는걸 몰라 그때 당시엔 폰을 볼생각도 없었고
근데 한달 전 부터 느낌이 싸한게 뭔가 찝찝하고 꿈자리가 이상하더라? 오늘도 마찬가지였어 자꾸 내가 얘 폰을 보는데 바람피다 걸리는 상황이 꿈에서 반복되고 난 두시간전에 잠에서 깼어

평소면 다시 잤겠지만 오늘따라 이걸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에 가득차서 깨서 남자친구 핸드폰을 열었는데
와 2년동안 나몰래 여자만나서 술먹고 놀고 연락하고 한명이아니라 여러여자한테 보고싶다 탐난다 내꺼다 뭐 별별 ㅈㄹ을 다했네? 나만의 만찬이라느니 세컨이라느니ㅋㅋㅋㅋㅋㅋㅋ 말이안나온다 진짜ㅋㅋㅋㅋㅋㅋ

언니들이라면 이걸 사실대로 폰봤다 말하고 다 따지고 헤어질래? 아님 그냥 조용히 얘기 꺼내지말고 헤어질래?

진짜 멘탈이 탈탈털려서 지금 어떠한 이성적 판단도 되지않아
결혼까지 얘기하고있어서 주변사람들한테 다 결혼할사람이다 소개했는데 친구들한테도 쪽팔려서 말못하겠어

언니들이면 어떻게 할것같은지 얘기해줘

댓글 아이콘 댓글 1

    • 좋아요 아이콘0

    2년이란 시간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이건 신이 주신 기회네 결혼 하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지 ㅠㅠ 정리하고 다른 사람 만나 나 같으면 바람이라고 생각해서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