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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너무 음침해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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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자면 동생은 진짜~~~분노조절장애야
싸울 때 무슨 사탄에 빙의된 것 같아
일단 물건을 던지는 거나 소리지르는 건 기본이고, 부모님을 때리거나 하는 패륜을 저지르지는 않지만 자기 뺨을 엄청 세게 때린다거나 벽에 머리를 엄청엄청 세게 박으면서 자해행동까지 해

엄마 아빠가 동생을 제지하고 방으로 돌려보내면
1분에 1번씩 자기 뺨때리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하는 소리가 들려
동생 팔에는 화를 못참고 몸을 벅벅긁어대서 생긴 생채기나 상처가 가득해

그런데 최근에 내가 전화를 하면서 노트를 할 게 필요해서 동생 공책을 빌렸거든
그런데 자연스럽게 앞장말고 뒷장부터 폈고
뒷장을 보고 진짜 미친놈인줄 알았어
일단 맨 뒷장은 커터칼로 난도질을했고
또 넘겨보니까 (대충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들 얼굴을 그려놓고 아니면 몸까지 그려놓고 커터칼로 난도질을 해놔

그런데 좀 소름돋는게 동생이 한 걸로 예를 들자면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의 입 부위를 커터칼로 난도질을 해놓고 입이 저급함, 거짓말을 많이함
아니면 다리를 잘라놓고
내 자리에 앉음
이렇게 맘에 안들었던 이유를 막 써놔
근데 그 잘라놓거나 맘에 안들었던 부위에 피가 흐르거나 터지거나 하는 묘사까지 해놔서 너무 소름돋아
거짓말 하나 없고
사진까지 보여주고싶은데 동생이 미술을 해서 그런지너무 자세하게 묘사를 해놓기도 했고 너무 혐오스러워서 여기 올리지는 못할 것 같아


일단 1. 이걸 부모님에게 말해야할까
2. 말한다면 내 동생은 정신과에 다니게 되는걸까
우리 가족도 똑같이 그려놨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학교에서 짜증나는 애들만 그려놓은 것 같더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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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혈육도 저따구야 ㅈㄴ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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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을 위해서라도 정신병원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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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병동에 넣어야할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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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과 말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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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 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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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진짜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거야? 아니면 요즘애들은 그럴수도 있는 걸까… 부모님한테 말해서 진지하게 정신과에 대해서 의논해보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