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번만 봐줘 ㅠㅠ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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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남자만 좋아했고 남자친구도 있었어요. 원래 연애하면 금방 질리는 편이라 100일도 못 가는 경우가 많았고요.
근데 최근에 같은 반이 된 여자애가 있는데 자꾸 신경 쓰여요. 처음에는 걔가 반에서 인기도 많고 다들 좋아하는 애라서 친해지고 싶었던 건데, 친해질수록 그냥 걔 자체가 좋아졌어요.
걔가 다른 친구들이랑 특히 친하게 지내는 걸 보면 조금 신경 쓰이고, 나도 걔한테 그런 특별한 친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는 디엠도 안 했는데 요즘은 제가 자주 먼저 연락하게 되고요.
여자들끼리 스킨십 많이 하잖아요? 같이 기대거나 붙어 있거나 하면 괜히 떨리고 기분이 이상해요. 친구들이랑 다 같이 소파에 누워 있을 때도 은근히 걔 옆으로 가게 되고요.
솔직히 가끔은 “사귀면 어떨까?” 같은 생각도 들어요. 남자친구랑은 너무 떨려서 손도 제대로 못 잡아봤는데, 이상하게 걔랑은 더 가까운 스킨십도 상상하게 돼요.
그리고 제가 원래 연애를 오래 못 하는 편인데, 걔랑은 만약 사귄다면 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여자를 보고 설렌 적이 한 번도 없고, 다른 여자랑 사귀고 싶다는 생각도 전혀 안 들어요. “여자가 좋아”가 아니라 그냥 “이 친구가 좋다”는 느낌이에요.
제가 말을 잘 못해서 지피티한테 하루종일 하소연하고 정리부탁햇어요 ㅠㅠ ai말투 죄송해용 ㅠㅠ

애매하넹.. 동성애자는 아닌 거 같은데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치 ㅠㅠ심란해 너무
쨌든 그 친구를 보면서 스킨쉽 생각을 하고 교제에 대해서 생각했다는거 자체가 양성애자 맞아 언니가 고민되는 부분은 뭐야?
- 빠른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뭔가 이렇게 말하면 안돠는건아는데뭔가 죄짓는기분이고 내가 양성애자라는게 안믿겨 ㅠㅠ
- 빠른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한번도 이랬던적이없어서 혼란스러워 그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