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부모님이랑 한 카톡을 봐버렸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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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4 남친은 26이고 사귄지는 한 2년정도 됐어
사실 거의 매주 남친이랑 외박을 하는데 나는 부모님이랑 따로 살고 있어서 괜찮지만 남친은 본가에 살고 있단 말이야
남친 부모님은 나 만나는 거 알고 계신데 남친이 자기 부모님이 나 안 좋게 볼까봐 매주 나 만난다고 안 하고 친구만난다 하거나 하면서 둘러댄대
근데 내가 오늘 남친이 남친어머니랑 한 카톡을 봤는데
남친어머니 : ㅇㅇ아 너 진짜 실망이다 엄마는 지금 맘이 찢어져가는데 너는 그년이랑 노느라 ~~어쩌고저쩌고~~ 아주 대단한사랑이다. 너는 배달까지 하면서 그년 뭐라도 더 먹여주려고 ~~어쩌고저쩌고
남친 : 뭔 소리야 엄마. 나 ㅇㅇ(친구)이 만난다고 했잖아
이런식으로 카톡한 걸 봐버렸어..
사실 남친이 회사다니는데 야근을 자주했거든? 근데 카톡보고 나니까 나한테 야근한다고 할 때마다 배달일했나 싶기도 하고..
남친어머니도 나한테 년년 거리는 거보고 조금 깜짝 놀랐어.. 솔직히 매주 외박하는 게 엄마 입장에서는 물론 안 좋겠지만 남친이 날 너무 좋아해서 남친어머니가 날 안 좋아하시는 걸까 아직 부모님 한 번도 뵌 적은 없어
솔직히 요즘 결혼까지 생각들었는데 갑자기 저거 보고나니까 결혼은 아니겠다 싶네..

난 좀 다른 상황이긴해서 틀린데 남친엄마가 남친한테 날 만나기전 순수했던 너로 돌아와~ㅇㅈㄹ 하고 걔동생도 나한테 년년 거린카톡보고 걔는 엄마랑 지금 2년째 연락안해 아빠랑 이혼하셧어서 동생은 아빠때매 가끔 보고
올가미 영화가 떠올라. 말함부로 하는데 그냥 냅두고 있는것도 미래에도 그대로 갈것같은 안좋은 예감이 드네
결혼은 진짜 하지마 아무리 그래도 남의집 귀한 딸한테 년년거리는 시어머니 나중에 어떻게 행동할지 눈에 보인다
언니가 싫다기보다 그 부모 자체가 자식한테 집착하고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닌 확률이 높음 결혼 생각한다면 절대 비추
아들이 애인도 아닌데 년년 거리는거는 좀 정떨어지네 ㅋㅋ 말하는게 너무 저렴해보여ㅜ 앞으로도 안만나는게 나을거같음 결혼은 생각도 하지말아~
혹시 남친이 부모님이랑 사이가 별로좋진않아? 나도 저런부모 전남친들 많았는데 보면 지 아들 귀한줄도 몰라서 나한테 막말한경우가 많아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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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1 아니 부모님이랑 사이 되게 좋은 편이야 오히려 그래서 너무 좋아서 그런가싶어
나는 이 결혼 반댈세~~
언니한테 티 안 내는 게 잘하는거지.. 일단 천천히 지켜보고 외박하는 걸 좀만 줄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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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빠른언니15 그치.. 나는 진짜 아예 몰랐어.. 솔직히 남친 혼자 힘들고 맘고생했겠다 싶기도 했어
결혼 하는 순간 그냥 언니 인생ㅇ 꼬이는거야…
헤어질거 아니면 이건 얘기를 나눠봐야할듯 본의아니게 카톡 대화 내용을 봤는데 어머니가 언니 욕 하는거 봤다, 우리 미래에 대해 요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점 때문에 망설여진다 식으로... 남친 대응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년년 거리면서 욕하는데 계속 맞대응안하고 회피만 했다면 그것도 결코 좋게 볼수는 없으니까
결혼 절대 하지 마 저런 시엄마는 바뀌지도 않음 보통 저런 경우가 자기 아들을 자기 남친으로 키우는 느낌? 이라 여자친구 생기면 자식이 부모 품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아니라 남의 여자한테 내 남자 뺏기는 느낌 든다 하더라고 20대 중반이면 보통 슬슬 연애하냐 결혼 생각은 없냐 물어보는 시기지 저런 태도는 절대 정상적인 태도가 아님
남친대처도 좀 별로다… 그리고 다큰성인이 여친이랑 외박할수도있지 쌍욕까지 나올일임.?
아직 부모님을 뵌적이 없는데 년이라니 너무 하시네 어른한테 천박하다고 표현하기엔 좀 그렇고 너무하셔
연연하지마셈ㅋㅋㅋㅋㅋㅋㅋ 뭘 년년했다고그럼? 아~ 물론 기분 처 나쁘지ㅠ 아 존나 나빠 나라도 처 나빠 아줌마 씨발 뭐세요? 할 거 같아 나라면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 마음가짐으로 만나 그래야 기분 안 나쁘고 연애까지만 할 수 있음 언니야~~~ 년년거리는 아줌마는 ㅋㅋㅋㅋㅋㅋ 그런 아줌만 안 봐도 사이즈 나오지 나중에 만나게 되더라도 앞에서는 “어머 니가 ㅇㅇ이니^^~~” 헤어지고나면 “어디서 저런 교양없는년을 만나서 엄마 골머리아프게 만들라하냐? 너는 에휴....” 이런 거 존나 뻔해; 속 비우고 연애만 편~하게 하는 게 일단 좋을듯!!! 나쁜 거 아니잖아 마음 아프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해 언니야ㅋㅋㅋㅋㅋ
이게 고민거리가 되는건가..? 난 성질 좆같아서 저거 보자마자 바로 헤어짐 들키지를 말았어야지
언니가 뭘 잘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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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1 아니 우리 아직 싸운 적도 한 번도 없고 잘못한 건 진짜 더더욱 없어..ㅜ 남친 어머님도 나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데 그냥 그러는 거 같아...ㅜ
엄마입장에서도 언니 안 좋게 보일 수 있는 거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20대중후반인 아들을 미성년자도 아니고 좀 냅두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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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2 그치.. 솔직히 나같아도 안 좋게 봤을 거 같아서 이제 외박 조금 덜 하려고..
하 나도 저런 부모둔 전남친이 잇어봣는데 ㄹㅇ 고역이야. 그냥 내가 크게 잘못한게ㅡ없는데도 그냥 싫어하고 미워하는거임. 이유도 없고 지 아들 귀한줄만 알지 걍ㅇ 다 큰 성인인ㄴ데 뭔 저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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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3 그치 그런 거 같아.. 근데 사실 내가 직접 만나면 예의바르고 싹싹해서 어른들이 진짜 좋아하시긴 하는데, 그래도 남친 어머니는 그냥 그런 분이신거겠지..ㅠㅠ
@아는언니2 응응.. 나도 회사생활히거나 밖에 나가면 어른들이ㅜ진짜 좋아하고 잘한다고 나름 자부심 갖고 그러는데도 항상 걘네 부모님한텐 미운털이였어.. 그런애들은 그냥 자기 부모님이 점지해주는 사람 만나야할듯 특히 우리도 그냥 그쪽 어머님이 그렇게 유별났어.
년년거리는거 봐도 가만 있는거보니 평소에도 엄마가 입에달고 살앗나보다 배달해야할정도로 데이트비용이 많이 나가나? 언닌 돈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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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해본언니4 그냥 배달은 가끔 하는 거 같고 돈이 모자라지는 않는데 내가 아직 취준생이라 돈을 많이 못쓰게 해.. 그래두 내가 남친 몰래 내긴 하는데 한 3:7 정도 내는 거 같어,,
@아는언니2 이자슥 도박하는거 아냐?ㅡㅡ
아들이 외박 자주 하고 배달일까지 하는 거 생각하면 아들 여친 예쁘게 볼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남의 집 자식 년년 거리는 건 진짜 아무리 어른이라도 어디서 배워먹은 거지? 그런 집으로 시집가면 개고생함 그리고 남친도 아무리 자기 엄마래도 자기 여자친구 년년 거리는데 아무 말도 안하는 것도 참...ㅋ... 나라면 관계 깊어지기 전에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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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5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아니겠지..? 뭔가 이제 믿을 수가 없어.. 혹시라도 나중에 남친 부모님 뵈었는데 앞에서는 나 좋다고 하시다가 뒤에서 또 저러실까봐 그것도 무섭네...ㅜ
@아는언니2 엉 진짜 아님;; 아무리 맘에 안든다고 해도 본인 아들한테 아들 여친 욕을 그렇게 하는 건 진짜 경우 없는 집안임 나중에 가족 되면 심하면 심하지 덜하진 않음 그런 무개념 집안이랑 얽히지 마 언니는 귀한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