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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랑 만나는 게 맞을까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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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연인사이야
근데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데 사귀자는 말은 안했고
장난식으로 그냥 넘어가면서 얘기했어
근데 최근에 엄청 싸웠어 늘 똑같은 문제였지만 이번엔 진짜 서로가 지칠 정도로

그 이유는
- 남자가 동아리 집부를 해서 술자리 가고 1박 2일 갔다 오는 걸 여자는 싫어해
안그래도 만날 시간 없고 데이트 할 시간없어서 저녁에만 늘 했는데 이걸 3학년때도 계속 하고 싶대

- 근데 여자 입장은 싫은거야 집부 자체를 하는 걸

- 남자는 똑같은 사람들끼리 상처 받지 말고 쿨하게 보내주고 끝내라는 입장이야

- 여사친 / 남사친 가끔 연락하는 걸로 뭐라고 하지 마라

근데 남자도 이젠 지친다고 놓아주고 싶다고 하는데 사랑은 하고 둘 다 이기적인 면이 있는데 남자는 이걸 바꾸지 말고 그냥 쿨하게 보내줘라고 여자는 이걸 바꾸고 더 이해해서 그러자는 건데 어떻게 해야해?

나는 매일 울고 불안하고 힘들어
못하게 하는 내 잘못인가..?
이거 제발 답 좀 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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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동아리 생활해봐서 아는데.. 3학년때는 보통 줄이는데 중앙동아리 큰 곳에서 감투를 쓰면 안할수가 없는거 맞아 동아리 집부인데 MT에서 하나하나 다챙겨야하는데 가지말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고.. 언니는 지금 남친에게 사회생활 지인들 다때려치우고 너만 보라고 하고 있는거야 둘이 가치관 안맞고, 언니는 맞출 생각이 없어 보이고 남친도 없어보이고 이문제로 헤어졌다가 다시 붙은건데도 제자리걸음인데 왜 다시 만나는지 이해가 안돼 좋아하닌깐 안보면 죽을것 같으니깐 다시 만나는거겠지만 언니 이또한 다지나갈 일이야 개인적인 가치관으론 언니 잘못이 커 보여 남친이 바람피는 것도 아닌데 그런거 못받아들이고 그러는거 너무 어리게 보여 실제로도 어려서 그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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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그러면 이해해줘야 하는거야..? 3학년때도 하고 싶다고 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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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책임감때문에 하는 부류와 감투를 써야 만족감이나 성취감이 생기는 부류 여러가지가 있어 남친이 그런쪽일수도.. 동아리가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 약간 형제애? 그리고 또다른 작은 사회이기도 하고.. 사회인데 형제애가 생기는 그런 느낌이랄까? 어떤 종류의 동아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공연도 하고 정말 뭘 많이 하는 곳이었어서 그런거 준비하다보면 전우애같은거도 생기더라 물론 그런거 준비하며 생활하다 보면 눈 맞아서 커플이 생기기도해 언니의 걱정도 당연히 이해해 그리고 동아리 활동 하다보면 나를 신경써주는 시간도 당연히 줄어들거고 싫을꺼 같아 특히 언니는 아직 어리고 사랑에 다 바칠때닌깐 그런데 만약에 동아리가 직장이었다고 생각해보자 그때도 이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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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 너무 안맞네..헤어져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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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잘못도 아니고 그 남자 잘못도 아닌 것 같아 그냥 둘이 안 맞는거지 그리고 만약에 남자가 언니를 놓치기 싫을 정도로 사랑했다면 저것도 바꿔주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