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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퇴하기로 했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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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다음 달부터 지금 방 나가서 알아서 방 구하고 앞으로 지원 1도 안 해줄 거니까 휴대폰도 새로 사고 알아서 살으래 취업하면 대학 때 들어간 돈 다 갚으라고 내가 자퇴한다고 한 거니까 이게 맞는 거긴 한데 그냥 좀 답답하고 속상하고 그러네

남들한테 뭐라고 말하냐고 나 대학 다니는 거 다 아는데 쪽팔리게 자퇴했다는 말 자긴 죽어도 못한다고 남들 다 다니는 학교 뭐가 힘들다고 그러냐고 부모 생각은 안 하냐고 진짜 지친다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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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처음부터 대학 갈 생각없었는데 엄마가 하도 대학가라고 해서 대학갔다가 1년 반정도 후에 자퇴하면서 동네 부끄러워서 밖에 어떻게 다니냐면서 밖에서 마주쳐도 모르는척 쌩 지나가는 투명인간 취급 당하면서 살았어. 다니기 죽도록 싫은데 집에서 자퇴 반대하니까 매일 아파트 옥상 열리는 곳 없나 돌아다니고 마포대교가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 집에서 투명인간 취급당하며 무시당하니까 대학 자퇴한게 범죄자급 잘못인가 싶더라고.. 자퇴한지 9년 정도 됐는데 아직도 나만 보면 너 대학친구들은 졸업하고 뭐한다냐? 이야~걔는 대단하다 졸업도 했네~이래 이 얘기를 9년이 지나도록 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그때 내 마음은 편했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