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야할까?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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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글 써봐
댓글은 써도 글은 써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써봐
결혼할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최근
취업을 했어 거기서 회사사택을 줘서
거기서 살려고 하는데 그 아파트가 1억도 안되는 아파트라 그런지 고칠게 많아
고쳐도 내 맘에 든다면 고칠텐데
화장실이 특히 좁아서 내 맘에 들게 고치지도 못해
거기가 완전 시골이라 근처에 식당도 거의 없고 카페는 두군데있는데 차타고 가야해
배달되는 곳도 한군데도 없어 치킨 하나?있었나 암튼 없어
요아정,스타벅스도 한군데도 없어
나는 결혼준비할겸 퇴사했고 남자친구는 그동안 공장 1년 반 다니고 거의 알바만 했어서
중고차 하나 있고 모아둔 돈은 아예 없이
거의 내 돈으로 결혼준비를 할려고 해
남자친구가 정말 세상 착해 정말 이런 완벽한
사람은 없을 정도로 ….
다만 가족과 너무 친해서 매일 카톡이나 전화하고 이런 모습이 좋았는데 나는 그런 가족형태가 아니라서 그것도 좀 걸려
첫째라서 나중에 내가 모셔야 될거같은 불안감이 들기도 해 장난으로 아버님이 나중에 너랑 살련다라고 남자친구에게 말했어
내가 결혼하고 싶어도 걸리는 건
1.집이랑 근처에 뭐가 하나도 없어
차 타고 나가도 그냥 시골이야….
시골이라고 들었는데 직접 가보니 그냥 젊은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돼 논 밭만 잘 보여
2. 가족이 너무 친해서 부럽고 좋지만
자주 모임이 있어
본인은 아니라는데 내 기준에선 많아
결혼하면 아마 한달에 한번꼴로는 볼거같아
나는 혼자 타지에서 자취중인데 6월에
이사갈거야 나혼자 다른 지역으로 혼자
살아가야하나 고민이 돼
이런 사람 못만날까봐 놓치기 무서워

남친분이랑 있는게 너무 좋고 행복하면 결혼해 돈은 언제든 어떻게든 벌수있지만 좋은 사람 만나는건 뜻대로안돼
2번이야 남친이랑 조율하면 될 것 같은데 1번은 생활 못 할 것 같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