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20살 연애 원래 다 이런거야??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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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애를 너무 오래 하다 보니 그때 생긴 고정관념이나 연애에 대한 신념 때문에 지금 상황도 그렇게 받아들이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 써! 내 첫 연애는 중학생 때 시작해서 올해 4월쯤 끝났고, 4년 정도 만났어 그동안 힘든 일도 정말 많았어 전남친은 화가 나면 나를 때리기도 했고, 항상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었어 그래서 그때 생긴 불안감이나 집착이 지금 연애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두 번째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어 나도 스무 살이고 남자친구도 스무 살이야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하고, 나한테도 정말 잘해줘 그런데 남자친구는 나만큼이나 친구들도 정말 좋아해서 자주 만나더라고 지금도 이 시간에 풋살하러 간다고 하고 연락이 잘 안 되고 있어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라는 걸 나도 알고, 믿고 있어 근데 전 연애에서는 이런 상황이 단 한 번도 없었어서 그런지, 아직도 적응이 잘 안돼 이 시간에 나가서 연락이 잘 안 되는 게 괜히 서운하고 신경 쓰여 이런 걸 서운하다고 말하는 게 내가 너무 과한 걸까? 아니면 첫 연애의 영향 때문에 내가 지금 상황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걸까?남자친구는 나랑 데이트하고 집까지 데려다준 뒤에도 새벽마다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고,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어 남자친구한테 친구들이랑 너무 자주 노는 게 신경 쓰인다고 몇 번 얘기한 적도 있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모르겠어 매일 만나는 게 남자친구한테는 부담일까 싶기도 한데 또 그렇다고 하기에는 남자친구가 먼저 계속 같이 살고 싶다고 얘기했어 그래서 나는 그게 정말 진지하게 하는 말이 맞냐, 어린 나이에 동거했다가 나중에 서로에게 흠이 될 수도 있다고 얘기했는데도 자기는 그런 것까지 다 감당할 만큼 나를 좋아한대 나도 스무 살이라 친구들이랑 노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 놀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큰지 충분히 이해해 그런데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가 거의 매일 새벽마다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는 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 데이트를 하고 집까지 데려다준 뒤에도 다시 나가서 놀고 밤낮이 바뀐 생활을 계속 하는 모습을 보면 이게 일반적인 연애가 맞는 건가 싶기도 해 가끔은 이럴 거면 연애를 안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아니면 이 정도는 충분히 서운할 수 있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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