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권태기일까? 아님 불안형의 방어기제일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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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장거리기도 하고 주말밖에 안 보는데
요즘 서로 연락도 전보다 훨씬 줄었어
아직 매주 주말마다 만나긴 해
전엔 만나면 무조건 같이자고 그랬는데
요즘엔 그냥 밥만 먹고 헤어질때도 많고
사실 만나기전에 귀찮다라는 생각도 들어
예전엔 연락문제로 내가 서운해서
몇 번 싸우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신경 안 쓰이고 ..
사실 지금도 내가 카톡 자주보내면
답장은 빨리 해 줄 사람이긴 한데
나도 퇴근하고 집가면 아무것도 안 하고
유튜브만 보고있고싶어
같이있을땐 분명히 좋고 재밌어
몸이 피곤해서 그냥 누워있고싶다고 생각은 들지만
내가 원래 E성향이 강해서 집에있는걸 싫어하는데
요즘엔 집데이트만 하고싶고
그냥 이 관계가 예전보다 덜 불탄다는걸 인식하니까
이러는걸까? 싶기도 하고
마음속 한켠으로는 예전처럼 연락도 자주하고
데이트도 재밌게 하고싶은 마음은 있는데
나만 노력하기는 싫어.
나만 서운해할거같아서..
아직 헤어지기는 싫어.
이게 뭘까? ㅠ 내 마음이
남친한테 얘기는 해도 될까? 권태기라면 권태기라고,
그냥 내 방어기제면 사실 그냥 또 서운함 토로하는거밖에 안돼서 싫어
3년 만났어

방어기제라기 보다 권태기인거 같어 오히려 신경도 덜 쓰이고, 더 편하게 만나고 싶은 거 보니 이제 서로 너무 익숙해져서 연애 하는 재미나 애정이 줄어든거 처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