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검색 아이콘

엄마가 다 해주려는 남친 어떤 것 같음?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 아는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46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4

남친 어머님이 엄청 헌신적인 분이심 우리 엄마는 되게 독립적인 분이고 마찬가지로 자식들도 독립적으로 키우고 본인 몫은 하게 해서 우리 집이랑은 너무 달라서 신기할 장도로 헌신적인 분이셔
남친이 일 끝나고 집 가서 냉장고 딱 열면 안방에 계시다가도 바로 나와서 배고파? 뭐 해줘? 이런다고 하심... 참고로 우리 집은 밥 때 아닐 때 배고파서 뭐 먹고 싶어하면 알아서 챙겨먹으라 함(난 우리 집이 이상한 건 아니라 생각해... 자식들이 다 성인이니까) 남친 말로는 본인이 챙겨먹겠다 해도 결국에는 다 차려주신다 함
남친 집이 복층이라 2층은 아들들+아버님방 해서 남자들만 쓰는 공간인데 2층 화장실 청소를 어머님께서 하신다 함
그래서 내가 이 불효자식아 너가 해라 이러니까 그러고 싶고 그러겠다고 누차 얘기해도 엄마가 매번 한다 함
화장실 앞에 빨래바구니 있고 거기에 빨래감을 싹 모아놓는데 그거 어느새 보면 또 어머님께서 비워놓는다 하심 그나마 남친은 어머님이 그렇게 일하는 게 싫어서 본인이 샤워 마치고 바구니 들고 가서 싹 비운다는데 동생이나 아버님은 잘 안그러셔서 결국 치우는 거 어머님 몫이라 함
방청소도 마찬가지고... 남친은 매일매일 본인이 눈뜨고 일어니면 청소기 돌리고 간단하게 정리하는데(남친 깔끔한 성격이야) 결국 또 어머님이 2층 다른 방 청소하면서 한 번 더 청소하신다 하고
오죽하면 어머님이 남친 옷 코디도 해주고 싶어하신다 함 남친은 본인이 골라 입고 나가려고 하면 어머님이 후다닥 나와보시더니 그거 말고 이거 입어라 계속 그래서 한두 번씩은 그냥 어머님 픽으로 입는다 함
이거 말고도 극도로 헌신적이다 싶은 모습 진짜 많은데 하나하나 쓰기엔 너무 길어

오래 사귀어서 결혼 생각 있는데 뭔가 우리 집이랑은 다르게 어머님이 너무 헌신적이니까 남친이 나중에 나한테 바라는 모습도 이런 걸까 싶고 부담스러워ㅠ
이 점만 빼면 다 괜찮은데... 내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걸까?

댓글 아이콘 댓글 4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아 쉽지않다ㅋㅋㅋ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남친이 마마보이아니고 자기주장강하고 결단력 있으면 결혼생각해봐도 괜찮을거같아 어머니가 좀 극성같아 보이긴하는데 고부갈등은 남편이 중간역할 잘 해주면 별문제 안되니까..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극성 시어머니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닥 좋진 않은 것 같아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이건 좀 애매하다 어머님이 아들을 자기 소유물처럼 생각하시면 결혼이 좀 힘들 텐데 소유물이 아니라 그저 헌신을 하시는 분이라면 상관 ㄴ 일 거야 오히려 며느리도 내 자식의 아내, 가족이라 생각하시고 며느리한테까지 헌신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 정말 완전한 마마보이 아니고 중간 역할만 잘할 거 같으면 결혼 고민 결혼 준비 해 봐도 괜찮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