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에 왜 미쳐있는 거임?ㅁ?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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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도 할로윈이라고 가볍게 사탕 주고받거나 그런 건 별생각 없음 초딩때 영어학원에서 할로윈이라고 파티하고 맛있는 거 먹는 것도 좋아했고
근데 내가 이해 안 되는 건 할로윈이라고 분장하고 술마시고 노는 거.. 특히 이태원참사 이후로 나는 할로윈 생각하면 그 일밖에 생각 안 나서 좀 꺼림칙하던데
그때 당시에도 그러게 왜 굳이 저기에 분장하고 가서 귀신놀이 하는 건지 했거든(당연히 사고는 안타깝게 생각함)
그런데도 어떻게 그런 분장 하고 노는 거임..?
심지어 우리나라 문화도 아님
우리나라 기념일 현충일 광복절 한글날 등등 크게 챙기는 날도 없으면서 남의 나라 귀신놀이는 아득바득 챙기는 게 너무 이해 안 감
인스타에 이태원, 홍대 길거리, 할로윈이라고 분장한 사람들만 떠서 그렇게 보이는 건가? 실제로는 생각보다 안 챙기나?
심지어 할로윈이라고 사탕나눠주는척 마약사탕 뿌린다는데
나가서 노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고인 거지 ?ㅁ?
내가 너무 꼰대마인드인가

그런식이면 크리스마스때도 캐롤듣고 트리꾸미고 그러면 안되는거야? 이태원참사 4년이나 지났어.. 뭐 언제까지 이럴거야 언니 말대로 그냥 어릴때부터 할로윈때 분장하고 사탕주고받고 이런 문화엿고 그사람들이 그냥 나가서 노는거임
@아는언니4 참고로 지인중에 이태원 희생자 있고 난 할로윈 분장 평생 해본적도 없어. 이태원참사 직후에 이태원가거나 바로 이듬해에 할로윈즐기는건 생각 짧아보이긴하는데 4년 지났잖아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크리스마스도 유래는 외국이긴 하다만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문화인데 할로윈이랑은 좀 다르지 않나? 할로윈이 솔직히 크리스마스처럼 가족, 연인끼리 보내면서 사탕 주고받고 트릭올트릿~ 하는 이미지보다는 코스튬입고 유흥 즐기는 성격이 더 강하잖아 할로윈이라는 명목으로 술마시고 귀신이나 잔인한 분장하고, 칼 같은 거 들고 다니고, 가슴 엉덩이 다 까진 옷 입고 다니는 거랑 단순히 캐롤 듣고 트리 꾸미는 거랑은 행위의 성격부터 다른 거 같아 시간이 얼마나 지났든 사회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던 장소와 날짜인데 그 사건을 연상시키는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축제처럼 노는 게 놀라워ㅋㅋㅋㅋㅋ
성탄절도 예수 생일이지만 한국에선 노는 날로 인식되듯이 할로윈도 한국에 들어와서 노는 날로 된 듯 분장하고 사탕 먹고 그런 문화 자체가 특이하기도 하고 국경일은 경건한 게 대부분이고 정해진 문화가 없잖아 설날 추석 같은 경우만 좀 있지 난 할로윈 기념 안 하지만(올해도 걍 일함) 그냥 젊은이들의 놀이 문화라고 생각하면 재밌어 보이긴 해
할로윈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 라고 물어보면 답 못하는 사람들이 그냥 의미없이 분장하고 놀고 하더라 애당초 우리 문화랑 진짜 다름 나도 이태원사건 이후에 굳이.? 싶어짐 원래도 그런 거 안좋아하기도 하고
걍 즐겁자나.. 난 그런데 안나가는 히키지만 할로윈 분위기 너무 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