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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서운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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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토욜날에 같이 여행가기로 했는데 남친이 운전하기로 해서 금욜날 남친집에서 서로 볼 일 끝나고 만나기로 함 (남친은 대학교 동창들이랑 술, 나는 회식)

나는 회식이 양산쪽이고, 남친집은 부산역 쪽이라 물금역에서 기차 막차 타고 부산역으로 건너감
남친은 서면에서 회식했고…

근데 금욜날에 비가 엄청 많이 내려서 부산역에서 택시가 20분을 잡아도 안잡히는거야…

그래서 남친이 술자리 끝나고 택시 잡았다길래.. 택시 도저히 안잡힌다고 전화하니깐 걸어서 오래..
역에서 남친집까지 도보 40분정도 걸려..

전화 기점으로 난 한시간 뒤에 남친집에 도착했고, 남친은 서면에서 택시로 20분 정도 걸리니깐 훨씬 일찍 도착했겠지..?

택시 태워서 가는건 안 바라는데… 그냥 그 40분 시간동안 잘 오고 있냐고 걱정하는 한마디 없는게 좀 짜증나고 서운해…

새벽1시 넘은 시간에다가 여행간다고 짐도 있지.. 비는 갈수록 점점 많이 내리지.. 거리는 엄청 어둡지…

남친집에 도착하니깐 남친이 오랜만에 만난건데 안반갑냐고 하니깐.. 서운한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함 ㅇㅇ
근데 담날 물어보니깐 필름 끊겨서 기억이 안난대.. 후..

충분히 서운할수 있는 부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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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서운해.. 전화라도 하면서 와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