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내가 면접본다하면 안좋아하는거 같아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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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장기 취준생이고
남친이 취준 엄청 열심히 하는데 서류합격도 한번도 못해본 상태거든
나는 그래도 면접까지는 몇번 불려다녔는데
남친이랑 맨날 같이 도서관가서 공부한단말이야 남친은 진짜 숨도안쉬고 열심히하는 타입이고 나는 맨날 놀고싶어서 근질거리는 타입..
그러다가 내가 면접연락 받을때마다 남친이 시무룩해진게 느껴지는거야 갑자기 막 공부가 잘 안된다 하거나 기분이 처진다거나 오늘은 아무것도 안돼서 그냥 놀거나 쉬어야겠다거나 하면서..
나한테는 엄청축하한다 해주고 잘할수있다 해주고 면접 답변까지 도와주고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좋은회사면 좋겠다 말해주긴하는데...
속마음은 다른걸까..? 둘다 나이도 많고 장기백수라 부담감이 너무심한데 그래도 나랑 똑같은 처지의 백수가 옆에있어서 안심됐다가 면접보게됐다 하니 좀 열등감 느끼는걸까..

누구나 자기가 마음의 여유 없을 땐 그럴 수 있는 거지 겉으로라도 좋은 말 해 주고 그러는 거 보면 노력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까지 분석할 필요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