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산거 실패하면 한심해 보여?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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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패션하는 애도 아니고 걍 옷 맨날 츄리닝만 입는 애임 근데 주변에서 모두가 나한테 옷걸이는 참 좋은데 안 꾸민다고 길고 말라서 모델핏인데 왜 맨날 츄리닝만 입냐 이러고 한번씩 나갈때 추리닝 말고 딴 옷 입음 엄마랑 아빠가 디게 좋아하길래
베이지 바지랑 청바지랑 몇개 샀거든 집에 아예 없는건 아닌데 뭔가 묘..하게 색이 맘에 안들어서
노란끼 섞인 바지 극혐하는데 잘 입었건 건데 다시 입을려고 보니까 베이지 바지가 좀 많이 노란끼 있어보이길래
새로 삼
근데 바지가 왔는데 아 처음껀 핏이 개 에바고
두번때 산건 살짝 밋밋할거 같아서 디테일 있는거 샀더지 싼티나고
새번째는 색이 잘못와서 교환 했는데 이번엔 사이즈가 잘못옴.. 이번엔 사이즈도 잘 왔고 색도 맞는데 아예 딴 바지가 옴.. 그래서 걍 환불함 이래서 지금도 바지 못 고르고 있거든 오프라인 매장가서 입어보라고 해도 나 유니클로나 스파오 이런곳에 있는 바지 안 어울려 뭔가 엄청 어벙벙해
자라 바지 나쁘지 않긴 한데 근처에 자라가 없어..
저걸 위해 자라까지 갈 힘은 안나서 걍 인터넷에서 본건데 내가 이것저것 많이 따지는건 맞는데 원하는게 있어야 잊을거 아니냐고..
계속 실패해서 좀 우울했단 말이야 그래서 친구들한테
아 원하는 바지가 없어 색이 맘에 들면 옷이 너무 커 수선 불가 정도로 핏이 맘에 들면 색이 ㄹㅇ 밤티임..
이러니까 애들이 원래 옷 사는거 힘들다고 이제 알겠냐고 츄리닝만 입는 아이야 이래서 아 캡짱 힘들다고 했는데
갑자기 한명이 아니 근데 자긴 한번도 망한 적 없었다고 계속 망하는거면 내가 문제 아니냐고 왜케 한심하게 살지? 그거 하나 못 사서 이러고 있네ㅋㅋ 이러면서 3절 4절까지 계속 옷 하나 못 사냐 한심하다 인생을 왜 그러고 사냐 이러는데 아니 이게 이런 말 까지 들어야 할 일이야?
진짜 맘에 안드는걸 어쩌냐고..쇼핑몰에서 찍어올린 사진이랑 내가 받은거랑 걍 달라 색이 밝기 죽어라 내린 색상임.. 난 쿨배이지 원해서 쿨베이지 찾아 사면 오는건 똥베이지임...

??? 전혀???? 인스타 등등에서 내 체형이나 인상 비슷한사람들 보고 끌리는거 룩 그대로 주워입으면 되지않나? 대신 쇼핑몰 사장이 운영하는 채널같은덴 실물이랑 좀 다를수 있으니 일반인중에서 언니랑 비슷한사람 옷 베껴서 사면서 브랜드도 익히고 맞는 옷 찾아가면 되지않을깡.. 사진리뷰 잘안나온것도 꼼꼼히 봐보구
전혀 나도 옷 실패 개많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