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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하고 왔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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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근에 퇴사를 했거든?
그전에는 예비시어머니가 피임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아기 가졌으면 좋겠다, 2년 안에는 애 생기는거 아니냐 라는 말을 하셨는데
어제 갑자기 상견례에서 손자/손녀 언제 보고싶냐고 우리 엄마가 시어머님에게 물어보니까 내 직업이 안정적일때 까지는 좀 기다리라고 하시더라 ㅠㅠ
갑자기 너무 눈치 보이고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는 것 같더라.

남친네는 중소기업 정도 하고
나는 엄마랑 아빠가 최근에 이혼하면서 엄마랑만 살게 되어서 못 사는건 아닌데 예전 처럼 풍부하진 않아. (아빠가 잘 사는편)
외모도 예쁘다는 말 많이 듣고 학벌은 해외대학교 한국에서 많이들 아는 학교인데
퇴사사유는 직장내 스트레스여서 몸이 많아 안 좋아졌었어…
나는 20대 초이고 남친이 30대초야. 20대 게시판에 쓸려다가 30대 언니야들이 더 잘 알것같아서 ㅠㅠ
나는 당당하게 결혼 하고싶은데 어제 말 듣고 자신감이 떨어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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