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다 되가서 우울하다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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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아직 젊다하지만
집에선 내가 24살때부터 늙었다했고
어릴때와 다른 취급받는게 받아들이기 힘들고
20대초반 내 리즈시절도 지나갔고
인터넷이나 에타도 내나이는 화석 할머니 밈이 많고
우울하다
예전엔 번따도 많이 받고 남자들이 많이들어왔는데
옛날 리즈시절이 그리운 느낌 ..
세월이가고 나이가 들어서 나이만 들으면 부담스러워하고
내얼굴도 예전보다 나이든거같고
진짜 이쁜 길거리 20초애들이랑 비교도되고
차라리 옛날이 안좋았더라면 이정도로 안힘들었을까
최근에 남자를 만나도 길거리 젊은여자들이랑 비교돼..

아 공감된다 나도 물론 아직 젊은 나이인 건 아는데 더이상 20대 초반처럼 어리지는 않다는 게 실감이 나 20대 초반에는 단기알바 같은 거 가면 좀 서툴러도 아직 애기취급하셔서 커버가 됐는데 24살 때부터 슬슬 짤없어지고 주변을 봐도 한 살 더 먹으니까 취직한 친구들도 많아지고 어디 놀러갈때도 이제 차 갖고 다니고 몇 년 만난 애인들도 있고... 그에 비해 나는 그냥 진짜 어른의 세계에 발은 들였는데 복장은 제대로 안 갖춰 입은듯한 낯뜨겁고 부적절한 기분이 들더라고... 근데 언니 나는 그렇다고 20대 초가 엄청 아름다운 시기도 아니었어 완전 날려먹었어 이상한 남자 만나서 멘탈이나 버리고 뭐 자기계발을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최선을 다해 논 것도 아니고... 허송세월하고 남은 건 너덜너덜한 멘탈과 때묻은 사상과 약간의 노화뿐이지만 그래도 살은 빠졌으니 지금이 준 전성기 정도는 된다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청춘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해보려고 ㅎㅎ 언니가 20대 초반을 그렇게 리즈시절로 기억하고 그리워한다는 건 그만큼 그 시절을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거잖아 그만큼 20대 중반 혹은 후반도 알차게 보낼 방법을 금방 찾겠지 그니까 언니도 너무 상심하지 마...!!
언니 지금 가족들한테도 늙었단 소리 듣고 미디어 매체를 하도 봐서 자존감이 너무 낮아진 거 같은데 난 내 30살이 인생 제일 리즈라 오히려 너무 행복했어 물론 20대의 피부나 활기, 신체적 역량은 현저히 떨어졌지만 지금껏 쌓아온 커리어와 내 경력, 사회 생활 하면서 쌓아온 내 긍정적인 이미지, 훨씬 많아진 내 능력으로 자신감만으로도 충분히 이성한테 좀 더 어필할 수 있고 좀 더 진중한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좋더라 너무 우울해하지 마 20대의 장점이 있다면 30대의 장점도 있으니까 계속 어렸을 적에 머물고 그리워하고 하다 보면 언니도 언니의 부모님과 같은 사람이 될 뿐이야 20대 후반이면 늙었지, 이젠 청춘도 리즈도 아닌 늙은 사람이지 하다 보면 결국 그런 사람이 되고 말아 그렇게 점점 그 시절이 그리워서 영포티 되어 가거나 부정적인 말만 내뱉게 되더라고 옛날도 좋았기에 좀 더 쭉 좋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야 내 삶이 풍부해지고 행복해져
ㅈㄹ을한다 언니 나 31 20초반은 철없는 응애고 20대중반은 뭘좀아는척으하는나이고 20대후반은 자기인생을 알아갈나이고 30대는 이제 간맞추는거 배우는 나이라 생각해 누구든 시간은 지나고 나이를 먹어 대신 더멋지고 더 자기관리잘하고 멋진 사람이되몀되 사람은 외형이 다가아니라 자기인샹 잘책임지고사는게 인생인거야 왜 스스로를 외형 인기로만봐 언니연예인이야 몸파는창녀야 왜 그런거에의미둬 주변 40다된언니들 20대보다더 관리잘라고 능력좋아서 남자솔라만나